그린카드(green card)

미국에서 발급하는 영주권을 지칭하는 이름.

초기의 영주권으로 1940년 외국인 등록법에 의해 흰색의 카드가 발행되었으나, 2차 세계 대전 이후, 이민이 급증하자 이민 비자 소유자나 불법 체류자와 구별하기 위해 초록의 그린카드가 발행되었다. 카드의 색채에 따라 부르게 된 그린카드는 미국에서의 영구 거주와 취업을 보장하는 카드로, 당시 주변국과 제 3세계의 이민 희망자들에게는 꿈의 카드였으나 늘어나는 영주권의 위조와 변조를 막기 위해 1964년에는 초록에서 푸른색으로 바뀌었고, 다시 짙은 푸른색, 핑크색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별명에 맞게 최근 다시 초록색 카드로 발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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