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피아니스트가 되는 60 연습곡(The Virtuoso Pianist in 60 Exercises)은 샤를 루이 아농이 다섯 손가락의 힘, 정확한 타건, 유연성, 민첩성 등을 강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작곡한 곡으로 총 60개로 나뉘어 있다. 이 연습곡은 1873년에 처음으로 출판되어 지금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많은 교사들이 사용하고 학생들이 연습하는 주요 곡 중 하나이다. 1878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박람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그러나 19세기에 널리 알려진 이 곡은 현재 몇몇 사람들에 의해 손놀림을 기르기 위한 최선의 방안인가를 의문함과 동시에 비판하고 있다. 샤를 루이 아농이 작곡한 명피아니스트가 되는 60 연습곡은 피아노를 배우는 학생들이 범하기 쉬운 오류들을 지적하여 극복하도록 하는 점에서 가장 두드러진다. 이 오류들에는 대체적으로 1번(엄지)손가락의 원활한 이동, 4·5번 손가락의 정확한 타건, 2·3·6도음정, 반음계, 3·4중 트릴 등이 있다. 아농은 이 60곡을 1곡씩 개별적으로 학습하여 60개를 전부 완벽하게 연주할 수 있는 단계에 들면 1번부터 60번까지 연속적으로 연주할 것을 권하고 있다. 독자적으로 연주해 연주 기술을 높이는 방법도 있고 단체로 연주해 더 빠른 속도로 연주하다보면 인내력을 기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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