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주식회사"(Monsters, Inc.)는 "토이스토리"와 "벅스 라이프"를 통해 컴퓨터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월트디즈니 프로덕션과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콤비가 만든 3D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몬스터 주식회사는 아이들의 비명소리를 원천으로 그들의 세계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사원(몬스터)들의 임무는 인간세계로 잠입하여 아이들을 놀라게 하고, 그들의 비명소리를 모아오는 것이다. 푸른 털에 보라색 반점을 가진 몬스터 제임스는 가장 뛰어난 사원으로, 그가 벽장 안에 숨어 있다가 모습을 드러내면 아이들은 가장 크고 힘차게 비명을 지른다. 제임스의 절친한 친구이자 룸메이트인 마이크는 자그마한 몸집에 커다란 눈 하나가 달린 초록색 괴물이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일을 나갔던 제임스와 마이크는 실수로 부라는 이름의 어린이 하나를 몬스터의 세계로 데려오게 된다. 그러나 몬스터의 세계에서 어린이는 가장 위험한 대상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어린이를 데려오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매니저에게 문책당할 것을 두려워한 이들은 부를 다시 인간세계로 돌려보내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 제임스와 마이크가 부를 돌려보내려 좌충우돌하는 사이에 제임스와 부는 정이 들게 된다. 결국 몬스터 주식회사의 몬스터들은 아이들의 비명소리보다 웃음소리에 훨씬 더 많은 에너지가 있음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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