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학은 무엇을 연구하는 학문일까요?
기상학(氣象學, meteorology)이란 대기과학이라고도 하며, 대기와 대기 중의 여러 가지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으로기상이 지표면에 미치는 영향도 연구대상이 된다. 최근에는 지구 외에 행성의 대기에 관해서도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대기과학(大氣科學:atmospheric science)이라고도 한다. 영어의 meteorology는 그리스어의 meteoros(높은, 상공의)와 logos(논문·논설·학설)를 합쳐 만든 말이고, 한자어의 기상학은 대기중현상학(大氣中現象學)을 줄인 것이다.
대기 중의 현상은 일반적으로 그 변화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어떤 현상이 발생·이동·발달·소멸하는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관측값에 의한 대기의 단면도, 즉 대기현상의 공간적 분포를 나타내는 일기도를 되도록 짧은 시간 간격으로 만들어 비교·검토해야 한다. 이렇게 하여 대기현상의 공간적 분포의 변화를 시간적으로 추적하는 것이 기상학 특유의 방법이다.
기상학의 최종목표는 기상현상을 충분히 이해하고, 앞의 변화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하며, 나아가서 인류의 생존에 유용한 기상조절을 인공적으로 행하려는 것이다. 컴퓨터의 발달로 현재는 상층일기도의 작성 및 24시간 또는 48시간 앞의 예상일기도 등을 컴퓨터가 작성하게 되고, 기상현상의 수치예보도 어느 정도 실용화되고 있다.
해설 더 보기:
terms.naver.com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