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우'의 특징적인 현상으로 옳은 것을 고르면?
뇌우(雷雨, thunderstorm)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를 말한다. 적란운 또는 거대한 적운에서 잘 발생한다. 이때 나타나는 현상은 갑자기 강한 바람이 불고, 몇 분 동안에 기온이 10℃ 이상이나 낮아지기도 한다. 습도는 거의 100%에 이르고, 때로는 우박도 동반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여름철에, 특히 내륙 지방에서 자주 일어난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는 점에서 소나기구름과는 다르다. 관측 결과에 의하면 천둥과 번개는 많은 양의 액체 상태와 얼음 상태의 수분 온도가 -20℃보다 훨씬 낮은 상태의 고도까지 상승될 때만 일어난다. 그와 같이 많은 양의 물은 원래의 공기가 온난하고 습기를 많이 함유하고 있을 때에만 이렇게 높은 고도에까지 수증기가 축적될 수 있으므로, 뇌우는 온난하고 습한 공기가 하층에 존재하지 않으면 좀체 관측되지 않는다. 더욱이 많은 양의 응결된 물은 상승기류가 강할 때만 이렇게 높은 고도로 운반될 수 있으므로 뇌우는 두꺼운 기층을 통하여 기온감률이 클 때만 발달한다. 그러므로 일반적인 법칙으로 뇌우는 온난하고 습하고, 불안정한 공기와 관련되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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