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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누구의 그림인가요?
이중섭은 20세기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화가이다.
특히 소를 많이 그려 한국적인 미를 탁월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어릴 적부터 소를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그림을 그릴 때는 하루 종일 소만 바라봤다고 한다. 대표적 작품으로는 흰 소가 있다.
생전에는 인정받지 못하고 불행한 삶을 살다가 세상을 떠났지만, 사후에야 그 진가를 인정받아 작품이 고가에 거래된다는 점에서 빈센트 반 고흐와 비교되는 예술가이기도 하다. 다만 고흐가 개척교회 목사 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빈궁하게 살아온 것과 달리 이중섭은 일제강점기에 돈이 많이 드는 일본 유학을 갈 수 있을 정도로 부유한 집안 출신이었고, 북한 정부가 수립된 후로도 연좌제에 걸리지 않아 조선미술건설본부에서 활동하면서 자리를 잡았다. 다만 6.25 전쟁기에 무일푼으로 월남하여 궁핍하게 말년을 보내야했고, 전후기라서 그림도 잘 안팔렸기 때문에 가난하다는 이미지가 뿌리 깊게 박혀 있을 뿐이다.
그의 재능을 안타까워한 지인들에 의해 사후에 회고전이 열리고 점차 인지도가 높아졌다. 1970년대 집중 발굴되어 1990년대 이후에는 박수근과 함께 대한민국의 확고한 '국민화가'로서 인식되고 있다
해설 더 보기:
namu.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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