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에서 아르고 원정대가 찾아 나선 것은?
그리스 신화에서 일족의 보물인 황금 양피를 찾으려고 여행을 떠난 이아손과 아르고 원정대는 수많은 고난을 극복하고, 잃어버린 보물과 아름다운 공주를 그리스로 데리고 돌아왔다. 황금 양피 이야기는 그리스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해양 모험으로, 황금 양피 그 자체의 가치보다 영웅을 모험으로 이끌어낸 물건이라는 점에서 전형적인 보물이라 할 수 있다.
보이오티아 왕 아타마스는 구름의 님프 네펠레를 아내로 삼아 프릭소스와 헬레라는 두 아이를 두었다. 후에 네펠레와 인연을 끊고 이노와 재혼했다. 계모 이노는 자신의 아이를 왕위에 올리고 싶어 계략을 꾸며 프릭소스를 제우스에세 제물로 바치려 했고, 이것을 눈치챈 네펠레는 제단으로 끌려간 아들 프릭소스를 헤르메스 신(다른 설에서는 포세이돈)에게서 받은 황금 양의 등에 태웠고, 양은 바다 위를 날아 흑해를 건너 동쪽 끝, 콜키스 사람들의 땅까지 도망쳤다. 거기서 프릭소스는 콜키스의 왕, 아이에테스(태양신 헬리오스의 아들)의 보호하에 있다가 그의 딸들 중 한 명인 칼키오페와 결혼했다.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황금 양을 제우스 신에게 바친 프릭소스는 보호에 감사하며 남은 황금 양피를 아이에테스 왕에게 헌상했다. 황금 양피는 이렇게 해서 탄생했다. 덧붙여 성좌인 양자리는 이 황금 양피가 유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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