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창세기에 따르면, 인류 최초로 살해당한 인물은 누구였을까요?
카인과 아벨은 구약성경 창세기에 나오는 아담과 이브의 두 아들이다. 형 카인은 농부였고 동생 아벨은 양치기였다. 카인은 사람이 낳은 최초의 사람이었고, 아벨은 최초로 사망한 사람이었다. 카인은 동생 아벨을 죽임으로써 최초의 살인을 저질렀다. 최초의 목동인 아벨은 자신이 기르는 가축 중 가장 품질이 좋은 가축으로 골라서 하나님에게 바쳤다. 하느님은 정성껏 준비한 아벨의 제물을 즐겁게 받아들인 반면 대충 준비한 카인의 제물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이에 질투를 느낀 카인은 아벨을 몰래 꾀어내어 돌로 머리를 내리쳤다. 형의 공격을 받은 아벨은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그러자 하느님은 그 벌로 카인을 영원한 유랑 생활에 몰아넣고 목숨만은 살려주기로 했다. 이때 카인은 추방되면서 하느님에게서 ‘카인의 표식’이라는 표를 받았다. 아담 또는 아벨의 후손들이 카인에게 보복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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