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엘을 위성으로 둔 태양계 행성은?
천왕성
태양계의 제7행성으로 1781년 F. W. 허셜이 발견함으로써 토성의 바깥쪽에도 행성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태양으로부터의 평균거리는 19.218AU(28억 7,500만㎞), 공전주기는 84.022년이다. 적도반지름은 2만 5,400㎞로 지구의 4배에 가깝지만, 먼 곳에 있고 충(衝) 무렵에도 시지름이 3.8초, 밝기는 5.3등급에 불과하므로 육안으로는 겨우 보인다. 질량은 지구의 14.5배이고 평균밀도는 1.30g/㎤, 표면중력은 지구의 0.89배이다.
지구에서 관측한 천왕성에는 아리엘(Ariel) · 움브리엘(Umbriel) · 티타니아(Titania) · 오베론(Oberon) · 미란다(Miranda) 등 5개의 위성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으며, 보이저 2호는 이들 위성의 표면 지형을 처음으로 관측하였다. 이들 위성의 표면은 모두 두꺼운 얼음으로 덮여 있고 많은 분화구가 있음이 발견되었다. 그 가운데에서도 3만 5,000㎞까지 접근하여 촬영한 미란다의 표면에서 단층이나 긁힌 자국과 같은 복잡한 지형이 보였다. 또 새로이 10개의 작은 위성도 발견했는데 그 가운데 가는 고리의 바로 안쪽과 바깥쪽을 돌고 있는 양치기 위성도 있으며, 고리를 구성하고 있는 입자가 이 인력으로 가는 고리 속에 갇혀 있다는 것도 알아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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