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曹操)의 자는 맹덕(孟德)이며 초한쟁패 이후 약 400년간 이어져 온 한나라의 마지막 승상이자 삼국시대 위나라의 초대 국왕입니다. 서기 220년,그는 황제가 되지 않고 한나라의 신하로 사망했으나 사후 그의 아들인 조비에 의하여 위나라의 태조 무황제로 추존되었습니다.

유비(劉備)의 자는 현덕(玄德)이며 촉한을 건국하여 초대 황제가 되었습니다. 그는 돗자리를 짜고 신발을 팔아 생계를 이어가며 젊은 시절을 보냈지만 따뜻한 인품과 인재를 보는 능력으로 마침내 황제의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장비(張飛)의 자는 익덕((益德)이며 그는 젊은 시절부터 관우와 함께 유비를 섬기며 수많은 전투에서 공을 세움으로써 촉한 건국에 지대한 공을 세운 장수입니다.

제갈량(諸葛亮)의 자는 공명(孔明)이며 형주에서 유비를 만나 따르기 시작했으며 후에 촉한의 승상까지 오른 인물입니다. 뛰어난 지략과 정치력을 바탕으로 군권과 더불어 국정 전반을 총괄하는 자리에 올랐습니다.

따라서 유비, 장비, 제갈량은 촉나라의 인물이지만 조조는 위나라의 인물이므로 정답은 조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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