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지수는 가격과 가격에 대응하는 한계 비용의 차이점으로 시장지배력을 측정하는 지수를 말하며, 미국의 경제학자 ‘아바 러너(Abba Lerner)’에 의해 개발되었다.

러너지수는 0에서 1까지(또는 0%에서 100%까지)의 범위 안에서 산출되는데, 완전경쟁 기업은 러너지수가 0의 값을 가지며, 가격이 무한히 커지거나 한계비용이 0에 가까워지면 러너지수는 1로 수렴한다.

즉, 시장이 경쟁적일 때는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증가하고, 러너지수는 감소(0에 수렴)하며, 시장이 독점적일 때는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감소하고, 러너지수는 증가(1에 수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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