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티유 데이(Bastille Day)는 프랑스의 국경일로, 매년 7월 14일이다. 1789년 7월 14일 프랑스 혁명의 발단이 된 바스티유 감옥 습격의 일주년을 기념해 이듬해 1790년에 '사관학교' 앞 광장 ‘샹 드 마르스’에서 공화국에 대한 선서식 겸 축제를 열었던 것이 프랑스 대혁명 축제의 기원이다. 대혁명 100주년 때에는 '에펠탑'을 세웠으며, 1989년에 있었던 200주년 기념사업으로 루브르 박물관의 피라미드 건설과 라 데팡스(la Defense)의 제3 개선문을 완공하였다. 13, 14일 이틀에 걸쳐 다양한 축제와 퍼레이드, 이벤트가 열린다. 매년 가장 중요한 국가적인 행사로 7월 14일 혁명 축제를 성대히 치르는 것은, 수많은 피의 대가로 얻은 민중의 자유와 혁명 정신을 소중히 여기자는 뜻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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