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노벨 과학상을 세 번씩이나 수상한 집안이 있다. 바로 퀴리 집안이다.

피에르 퀴리와 마리 퀴리는 1903년에 방사능 현상을 발견한 공로로 1903년에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으며, 마리 퀴리는 1911년에 순수 라듐을 분리한 업적으로 노벨 화학상을 받았다.

또 그들의 딸인 이렌 졸리오 퀴리(Irène Joliot Curie, 1897~1956)와 사위인 프레데릭 졸리오(Frédéric Joliot, 1900~1958)는 인공방사능 원소를 발견한 공로로 1935년에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더구나 1965년에는 마리 퀴리의 둘째 사위인 라뷔스(Henry R. Labouisse)가 활동하고 있었던 국제연합 어린이 기금(UNICEF)이 노벨 평화상을 탔으니 퀴리 집안이 관련된 노벨상은 네 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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