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과 골리앗' 이야기에서, 골리앗을 쓰러뜨리기 전 다윗은 어떤 일을 하던 사람이었을까요?
옛날 이스라엘에 다윗이라는 양치기 소년이 있었어요. 어느 날, 블레셋 군대가 이스라엘로 쳐들어왔어요. 블레셋 군대에는 골리앗이라는 거인이 있어서 이스라엘 군대가 당해 내지 못했어요. 그때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군대에 있는 형을 보러 간 다윗은, 이 사실을 알고 사울 왕에게 나아가 말했어요.
“제가 나가서 싸우겠습니다. 허락해 주세요.”
사울 왕은 다윗이 너무 어려서 망설였지만 결국 허락했어요.
다윗이 앞으로 나오자 거인 골리앗은 코웃음을 쳤어요.
“꼬마 녀석이 겁도 없이 나섰구나!”
“너는 칼과 방패로 싸우지만 나는 나의 신의 이름으로 싸우겠다!”
다윗은 시냇물에서 주운 차돌을 물매에 넣어 골리앗을 향해 쏘았어요. 마치 고무줄 총을 쏘듯이 말이에요. 쏜살같이 날아간 차돌은 골리앗의 이마에 똑바로 맞았고, 거인 골리앗의 거대한 몸은 힘없이 쓰러졌어요. 이스라엘 군대는 함성을 지르며 좋아했고 블레셋 군대는 도망가기에 바빴답니다.
그 뒤로 사람들은 누가 봐도 상대가 되지 않을 것 같은 둘이 맞설 때 ‘다윗과 골리앗’ 같다고 이야기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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