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클라이밍은 인공으로 만들어진 암벽 구조물에 설치된 홀드(인공 손잡이)를 따라 손과 발을 이용하여 목표 지점을 향해 올라가는 레저 스포츠이다. 1940년대 프랑스 전문 산악인들의 교육 훈련용으로 시작된 이후, 인공으로 만들어진 암벽 구조물을 손과 발을 사용하여 등반하는 레저 스포츠로 발전하였다. '인공암벽등반'이라고도 한다. 경기는 리드, 볼더링, 스피드의 3개 종목으로 이루어지며, 각 종목의 점수를 합산하여 평가하므로 고루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중 볼더링(Bouldering) 클라이밍은 4~5m 높이의 여러 코스 중에서 더 많은 코스를 완등하는 선수가 승리하는 종목이다. 사전에 연습 등반하는 것이 금지되며 코스별로 난이도가 다르다. 연습 없이 즉흥적으로 다양한 난이도의 코스를 등반하기 때문에 탁월한 신체적 능력과 정신적 능력이 요구된다. 각 코스마다 선수가 마지막 홀드를 잡았을 때, 심판이 "OK"라고 외치면 완등으로 간주한다. 안전벨트 없이 맨몸으로 등반하기 때문에 안전에 더욱 유의해야 하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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