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는 실베스터 스탤론이 주연을 맡은 존 G. 아빌드센 감독의 1976년 영화이다. 후에 '록키2'(1979년), '록키3'(1982년), '록키4'(1985년), '록키5'(1990년), '록키 발보아'(2006년)의 속편이 제작되었다. 밑바닥 인생을 살던 무명 복서가 생각지도 못한 기회를 얻게 되면서 챔피언과의 매치에서 명경기를 만들어내는 영화이다. 주인공인 록키 발보아는 이탈리아계 미국인이며 변변한 직업도 없이 사채 수금원일을 겸해서 권투를 하는 무명 복서이다. 어느 날, 헤비급 챔피언인 아폴로 크리드는 독립기념일 200주년에 기념일에 맞춰 타이틀 매치의 상대자로 이탈리안 종마라는 별명을 가진 록키를 상대로 지명한다. 패배를 모르는 헤비급 최강자인 그가 한낱 무명 선수인 록키에게 타이틀 전을 제시한 이유는 사실 아폴로와 타이틀전을 앞둔 상대가 부상을 핑계로 경기를 포기하는 바람에 투자한 돈과 각종 계약 등이 깨질 것을 우려하여 급하게 록키를 타이틀전 상대로 지명한 것. (록키의 별명이 '이탈리아의 종마'라는 것이 특이하다는 이유로 지명하였다.) 아폴로는 그를 3라운드 안에 끝내주겠다고 공언한다. 생각지도 못한 최고의 기회를 얻게 된 록키였지만 그에게도 이 시합은 이길 가능성이 전무한 경기였고 그 때문에 시합을 받아들인 후에도 갈등하게 된다. 그러던 중 항상 그에게 쓴소릴 하던 미키가 록키를 제대로 트레이닝 해주겠다고 나서고, 오랜 시간 밑바닥 인생에서 살아왔던 록키는 이 세상에 무언가를 보여주기 위해 좋아하던 술과 담배를 끊고 열심히 훈련을 소화한다. 시합 당일, 대부분의 예상과는 다르게 록키는 아폴로를 1라운드에 1번 다운시키는 등 대등한 대결을 벌이며 필사적으로 싸워나간다. 마지막 15라운드까지 가자 록키에게 야유를 보내던 관객들도 감동했는지 록키에게 열렬한 응원을 보낸다. 경기 결과는 아폴로의 판정승이지만, 명시합을 보여준 록키는 사람들의 환호를 받으며 에이드리언과 포옹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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