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조형물은 경상북도 포항시 호미곶에 있는 해맞이 광장에 위치한 상생의 손이라는 기념물입니다. 상생의 손은 새 천년을 축하하며 희망찬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차원에서 99년 6월 제작에 착수한지 6개월 만인 그해 12월에 완공되었습니다. 육지에는 왼손, 바다에는 오른손이 있습니다. 상생의 손은 새 천년을 맞아 모든 국민이 서로를 도우며 살자는 뜻에서 만든 조형물이며, 두 손이 상생(상극의 반대)을 의미합니다. 재질은 청동과 화강암이고, 성화대(15m*20m)와 함께 오른손(H8m*L4m*W4m)과 왼손(H3m*L6m*W4m)이 서로 마주 보고 서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호미곶은 대한민국 전도를 펼쳤을 때 동해안에서 불룩 튀어나온 곳, 호랑이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전국에서 일출을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곳으로, 해맞이를 보기 위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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