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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카르타고(Carthago)의 정치가이자 장군이었던 인물은?
한니발(Hannibal, BC 247 ~ BC 183)은 카르타고의 정치가이자 위대한 장군이었다. 제1차 포에니전쟁에 패전한 후 아버지를 따라 카르타고(아프리카 북부)에서 에스파냐로 갔으며, 아버지와 매형 하스드루발의 뒤를 이어 BC 221년 26세의 젊은 나이로 에스파냐 주둔군의 총지휘관이 되었다. 어려서부터 로마에 대한 복수심에 불탔으며, BC 219년 로마군 점령하의 에스파냐 도시 사군툼을 함락시키고, 이듬해 에브로강을 건너자, 로마로부터 선전포고를 받아 제2차 포에니전쟁(한니발 전쟁)의 전단(戰端)이 열렸다. 그는 육로로 이탈리아 진공 계획을 세우고 피레네산맥을 넘어 남프랑스를 석권하고, 다시 눈 덮인 알프스를 넘어서 이탈리아로 침입, BC 217년 트라시메누스 호반(湖畔)의 전투를 비롯하여 각지에서 로마군을 격파하였다. BC 190년 안티오코스군이 마그네시아에서 로마군에 패배하고, 로마가 그의 신병 인도를 요구함에 이르자 자살하였다. 그는 알렉산드로스대왕, 피로스와 비견되는 고대사상 굴지의 전술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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