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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홍련전에서 장화, 홍련의 성은?
조선 시대 작가, 연도 미상의 고전소설.
평안북도 철산 땅에 사는 좌수(座首) 배무룡(裴武龍)은 늘그막에 두 딸 장화(薔花)와 홍련(紅蓮)을 낳았다. 그 뒤 부인 장씨(張氏)가 세상을 떠나, 후처로 허씨(許氏)를 맞아들여 3명의 아들을 두었다.
허씨는 용모가 흉악했고 마음씨마저 간악하여, 전처 소생인 장화와 홍련을 학대했다. 그녀는 두 자매에게 구박과 모해(謀害)를 가하다 못해 장화에게 낙태 누명까지 씌워 괴롭혔고, 허씨가 아들을 낳아준 일로 딸들이 학대받던 것을 방관하던 배 좌수는 장화를 연못에 빠뜨려 죽이는 데에 암묵적으로 동의한다. 홍련 역시 세상을 떠난 언니를 그리워하다 같은 연못에서 언니의 뒤를 따랐다. 그 뒤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두 자매의 영혼이 원한을 풀고자 새로 부임한 부사를 찾아오지만, 그들은 말을 꺼내기도 전에 전부 귀신을 본 충격으로 급사한다. 일부 동화나 만화에선 긴생머리를 풀고 얼굴도 100% 가린 상태로 흐느끼는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해설 더 보기:
namu.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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