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휴대용 CD 플레이어를 개발한 회사는?
소니는 세계적인 전자업체로 가전제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가운데 하나이다. TV 제조부문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의 뒤를 이은 세계 3위 업체이며, 반도체 판매 부문에서는 세계 20위권에 포함된다. 도쿄,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이고, 본사는 도쿄도 미나토구에 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 후반, 이부카 마사루(井深大)는 도쿄의 무너진 백화점 건물 안에 라디오 수리점을 열었다. 이듬해 동료인 모리타 아키오(盛田昭夫)와 함께 소니의 모체인 도쿄통신공업주식회사(東京通信工業株式會社)을 세웠다. 이부카 마사루는 혼다(HONDA)를 설립한 혼다 소이치로(本田宗一郞)의 절친한 친구이자 경쟁자였다. 1950년대 초반 미국을 여행했던 이부카는 벨이 발명한 트랜지스터에 대해 전해들은 후 벨연구소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대부분의 미국 기업은 군대에서 쓰는 트랜지스터를 연구했다. 이부카와 모리타는 트랜지스터를 일반 통신업에 접목시켰다. 1955년 일본 최초의 트랜지스터 라디오 소니 TR-55가 출시되었다. 같은 해 출시된 소니 TR-72 모델은 일본뿐 아니라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독일에 수출되어 1960년대 초반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1982년 10월 세계 최초의 CD플레이어인 CDP-101을 출시했다. 1988년 1월에 인수한 CBS레코드는 1991년 1월에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로 개명했다. 1989년 11월 컬럼비아 픽처스 엔터테인먼트를 인수(1991년 8월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로 개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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