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 포인트 찰리는 독일의 어느 도시에 있었던 검문소인가?
체크포인트 찰리(Checkpoint Charlie)는 독일 베를린의 베를린 장벽에 있었던 검문소이다. 1961년부터 1990년까지 연합군과 외국인, 외교관, 여행객들이 동베를린과 서베를린을 드나들 수 있었던 유일한 관문이었다. 이곳 검문소의 주요 업무는 서독의 연합군이 동독으로 들어가는 것을 기록하고, 동독에서의 체류지를 조사하는 것이었다. 외국인 여행객 역시 이곳에서 조사를 받았지만, 동독에서 서독 쪽으로 나올 때는 검문을 받지 않았다. 1989년 11월 9일에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자, 1990년 6월 22일 이 검문소도 철거되었다. 당시의 검문소를 재현해 놓은 곳 바로 옆에는 독일의 분단과 통일에 관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는 벽박물관(Haus am Checkpoint Charlie)이 있고, 주변에는 베를린 장벽 조각이 붙어 있는 엽서 등의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해설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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