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술 중 '수상법'은 무엇을 보고 운수·길흉을 판단하는 방법일까요?
수상(手相)은 관상술 중 사람의 손을 보고 운수·길흉을 판단하는 술이다. 통속적으로 ‘손금’이라 한다. 팔 ·손 ·손가락 ·손톱 등의 생김새 ·장단(長短) ·살집 ·혈색 ·빛깔 등과 손바닥의 무늬(掌紋), 즉 장선(掌線) ·선문(線紋) ·점 ·지문(指紋) 등을 관찰하여 그 사람의 성격 및 과거 ·현재를 판단하고 그것으로 미래를 예측하여 앞으로의 생활에 대처케 하려는 방법이다. 수상술의 발상은 인도라 하며, 중국 ·이집트 ·그리스 등으로 전파되어 그 각지에서 독자적인 발달을 한 것이다. 서양에서는 옛날부터 남녀 모두 왼손에 의하여 관상하였다 하나 한국을 비롯한 동양에서는 대개 남자는 왼손, 여자는 오른손을 관상하였는데, 원래는 남녀의 구별 없이 좌우 양손을 비교하여 판단하는 것이 바른 수상법이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 주로 잘 쓰는 쪽의 팔(대체로 오른손)에서는 후천성(後天性)을 판단하고, 다른 손에서는 선천성을 판단하는 것이 통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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