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냐크(Cognac)는 프랑스 누벨아키텐 레지옹(Region) 샤랑트 데파르트망(Department)에 있는 도시다. 아키텐 분지의 샤랑트강 연안에 있는 포도재배의 중심지이며, ‘코냑’이라는 브랜디 산지로 유명하다. 양조와 수출을 비롯하여 이와 관련된 제품 산업이 활기를 띤다. 시의 기원은 베네딕투스회(會) 수도원을 건설하면서부터이다. 위그노전쟁(1562∼1598) 때는 프로테스탄트의 거점이 되었고, 낭트칙령 폐지(1685)로 한때 쇠퇴하였으나, 1787년 브랜디 제법의 발견 이래 다시 번영을 되찾았다. 생레지에 성당(12세기), 요새문(要塞門) 터(13세기), 1795년 이래 오타르의 브랜디 술창고로 이용되고 있는 발루아가(家)의 옛 성터 등의 사적이 있다. 이 성은 프랑수아 1세의 생가(生家)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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