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리(Collie)는 영국 스코틀랜드 원산의 목양견이다. 목양견으로써의 명성이 높았던 품종으로 1860년대에 빅토리아 여왕이 스코틀랜드의 발모럴성에 머무는 동안 그 지역의 목양견을 반려견으로 사육하면서 대중들에게 알려지고 유명해졌다. 하지만 빅토리아 여왕보다 거의 2000년도 더 전에 스코틀랜드에 유입되었으며, 1세기쯤 로마인이 영국을 점령할 때 함께 들어온 개가 조상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과거에는 검은 털이 주류였으나 품종 개량을 통해 지금과 같은 모색을 지니게 되었다. 근래에는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소개되었지만 본 품종을 가장 유명하게 만든 것은 1940년 영국의 소설가 에릭 나이트(Eric Knight)에 의해 쓰인 "래시 컴홈(Lassie Come-Home)"이다. 국내에는 소설의 스핀 오프로 90년대 방영한 드라마 "달려라 래시(Lassie)"(1954)로 소개되면서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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