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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가지 맛이 난다는 오미자에서 느낄 수 없는 맛은?
오미자(五味子, five-flavor-fruit/magnolia berry)는 산골짜기 암반지대에서 서식하는 덩굴성 식물인 오미자나무에서 열리는 과일이다. 포도와 비슷해서 빨간 포도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달고 쓰고(떫고) 시고 맵고 짠 다섯 가지의 맛이 난다고 해서 오미자라고 불리운다. 열매는 6~7월에 열리며, 이 열매로 주로 차나 술을 담가 먹으며 화채로 만들어먹거나 과자나 절편 등에 얹기도 한다. 갈증해소에 효과적이다.
오미자의 효능에는 혈류 개선, 고혈압, 뇌졸중, 심혈관 질환 예방, 면역력 개선, 당뇨병 예방, 간기능 개선, 원기 회복, 호흡기 질환 개선 등이 있다. 그리고 오미자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이 피부 트러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간혹 만병통치약 수준으로 과대포장되기도 하지만 과거엔 강장제, 이뇨제, 피부개선, 감기약 등으로 쓰였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정력이 좋아진다는 정체불명의 효능만 믿고 과량 복용했다가는 폭풍설사를 겪을 수도 있다. 강정제로 쓰이는 구기자와 헷갈려하는 사람들 때문인 듯하다.
해설 더 보기:
namu.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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