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론테 자매 중 둘째인 에밀리 브론테가 쓴 장편소설. 1847년에 발표되었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폭풍의 언덕' 이라는 제목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워더링 하이츠는 소설에 등장하는 언쇼가(家) 저택의 이름이다. '바람이 휘몰아치는 언덕'이라는 뜻이다. 'wuther'의 발음은 실제로는 날씨란 뜻의 웨더로 들리는데, 바람이 거세다는 뜻의 사투리이다. 어쨌든 작품 내내 언쇼 집안과 이 저택은 그 이름처럼 정말로 바람 잘 날이 없고, 주인공들은 물론이고 조연인 힌들리, 이사벨라, 주인공의 2세들까지 죄다 폭풍 같은 성깔을 자랑한다.

주인공인 히스클리프와 캐서린 언쇼가 서로에게 끊임없이 집착하고 사랑을 갈망하는데, 사랑을 통해 거칠고 격정적인 인간의 애증의 심리를 잘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요크셔의 황야를 무대로 히스클리프의 거칠고 악마적인 격정과 증오를 통해 모순과 혼돈이 뒤섞인 인간 본성에 대해 깊이 있는 탐구를 담아낸다. 얽히고 설키는 인간관계는 요즘 나오는 소설들과 비교해 봐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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