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학(皮膚科學, dermatology)은 질병이 발생한 부위와 학문 분야의 유사성 등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형태로 분류와 분과가 이루어지고 있다.

피부는 인체에서 가장 넓은 부위를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인체를 보호하기 위한 여러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피부는 외부로 보이는 부위이기 때문에 심미적인 부분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과거에는 피부과학이 주로 피부질환을 중심으로 연구되고 발전해왔다면 최근 들어서는 심미적인 부분이 피부과에서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으며, 별다른 피부질환이 없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피부미용 등의 분야를 통해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1) 주요 용어

• 피부: 피부는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표피 및 표피부속기, 진피표피경계부, 진피(유두진피, 그물진피), 피하지방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능적으로는 체온조절과 유해한 외부환경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중요한 방어벽의 역할을 한다.

2) 관련 직업군

• 피부과 전문의: 피부과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나라에 있는 의과대학이나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여 의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이후 수련이 가능한 병원에서 수련의(인턴) 과정을 거친 후 피부과를 수련할 수 있는 병원에 지원하여 피부과 의국에서 수련을 받아야 한다. 4년의 수련 후 피부과 전문의 시험을 거치면 비로소 피부과 전문의로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전문의를 취득 후에는 1차병원(의원)이나 2차병원, 3차병원 등에서 피부과 전문의로서 진료를 수행하게 된다. 이외에 연구원이나 의학전문기자 등 다른 길도 있으나 피부과 전문의를 취득한 이후에 피부과 진료 이외의 길을 가는 전문의는 극히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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