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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땅을 갈아엎는 데 쓰이는 도구는?
쟁기는 농기구의 일종으로 땅을 갈아엎는 데 쓰이는 도구이다. 주로 빈 땅을 농경지로 바꾸거나, 오랫동안 농사를 반복하여 단단해진 땅을 갈아엎어서 비옥하게 만드는 데 쓰인다.
괭이나 삽으로도 땅을 갈아엎을 순 있지만 쟁기 쪽이 압도적으로 효율이 좋다. 다만, 단단한 땅을 파헤쳐서 갈아엎으려면 엄청난 힘이 필요하다는 것이 문제점이다. 소 한 마리가 끄는 쟁기는 호리, 소 두 마리가 끄는 쟁기는 겨리라고 한다.
단순해 보이지만 각도 등을 잘못 설계하면 전혀 써먹을 수가 없는 등, 제작에도 노하우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제작비용이 만만찮아 역사에는 제대로 된 쟁기가 너무 비싸 마을이 공동소유를 했다던가, 쇠보습이 없는 나무쟁기를 썼다던가 하는 이야기가 흔했다. 도구가 다 그렇듯, 사용에도 힘뿐만 아니라 요령이 필요하다.
사람의 힘으로 끄는 쟁기는 '인쟁기'라고 부르는데, 아직도 차량이 들어가기 힘든 곳이나 취미 레벨의 텃밭 가꾸기에서 종종 사용된다. 인쟁기나 작은 엔진이 달린 쟁기 정도는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도 있지만, 손재주가 있다면 자전거 프레임 따위로 자작하기도 한다. 재미삼아 개나 염소 따위가 끌게 하는 케이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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