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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거석 구조물인 고인돌이 가장 많이 분포해 있는 나라는 어디인가?
고인돌(dolmen) 또는 지석묘(支石墓)는 고인의 시신을 넣은 관을 묻는 크고 평평한 바위를 몇 개의 바위로 괴어 놓은 고대의 거석(Megalith) 구조물을 말한다. 아시아와 유럽, 북아프리카에 6만개정도가 분포하며, 숫자상으로 한국에 남·북한을 합쳐 4만개 정도로 가장 많다. 고인돌은 윗부분이 평평하며, 내부에는 방이 마련되어 있다. 세워진 연대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유럽과 아프리카는 기원전 5,000년 ~ 기원전 4,000년, 동아시아는 기원전 2,500년 ~ 기원전 수백 년 전후로 추정된다. 유럽의 고인돌들은 주변에 흙이나 작은 돌로 덮어 무덤을 조성하기도 하였다.
고인돌은 '지석묘(支石墓)'라고도 불리는데 한국과 일본 학계에서 주로 사용되며, 북한에서는 '고인돌무덤'으로 표현된다. 이들은 같은 의미의 용어로 사용되고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지석묘'의 명칭은 '고인돌(支石)'이 있는 '무덤(墓)'이라는 의미이다. 중국에서는 고인돌을 '석붕(石棚)' 또는 '대석개묘(大石蓋墓)'라고 부른다. 켈트어(북아일랜드 언어)로는 탁자란 뜻인 'Dol'과 돌이란 뜻인 'Men'이 합쳐져 '돌멘(Dolmen)'이라 하고, 영어로는 'Table Stone'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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