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국민가수 에디트 피아프(Edith Piaf)의 별명은?
에디트 피아프(Édith Piaf, 1915.12.19 ~ 1963.10.11)는 20세기 프랑스 최고의 가수다. 불행했던 어린 시절 곡예사인 아버지를 따라 거리에서 노래를 불렀고, 그 뒤 세계적인 샹송 가수로 성장했다. 가난 때문에 영양실조와 시력을 잃을 위기에까지 처할 정도로 에디트의 어린 시절은 불우했다. 너무도 많이 굶고 자라 성인이 되어서도 142cm의 키로 "라 몸 피아프(La Môme Piaf, 작은 참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1935년 에디트의 나이 20세 때 파리의 피갈 거리에서 노래하다 우연히 카바레 ‘제니스’의 주인 루이 르플레(Louis Leplée)의 눈에 띄었다. 루이는 체구가 작은 피아프에게 검은 드레스를 입도록 권했다. 실제로 그녀는 화려한 무대복을 구입할만한 돈이 없었지만, 너무나 유명해져서 더 이상 상복과 같은 검은 옷을 입을 필요가 없을 때조차도 검은색 옷을 고집했다. 에디트의 화려한 영광과 대조되는 검은 옷은 그녀의 상징이 되었다. 그 누구보다 진실하고 격정적인 그녀의 노래는 그녀 자신의 지독한 외로움과 고통, 사랑의 기쁨과 상처가 녹아 있기에 더욱 강력한 호소력을 갖는다. 그녀의 대표곡으로는 《장밋빛 인생 La Vie en rose》, 《사랑의 찬가 Hymne à l'amour》, 《난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 Non, je ne regrette rien》(1960)등이 있다. 샹송이지만 들어보면 어디선가 한 번쯤은 들어본 그녀의 노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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