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인 배우 오마르 샤리프가 출연한 첫 영어권 영화는 무엇일까?
오마르 샤리프(Omar Sharif , 아랍어: عمر الشريف 오마르 샤리프[*]; 1932년 4월 10일 ~ 2015년 7월 10일)는 이집트의 배우이다. 그는 영화 《닥터 지바고》, 《화니 걸》, 《아라비아의 로렌스》 등으로 아카데미상에도 후보로 올랐으며 골든 글로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랍어, 프랑스어, 영어를 구사한 외국어 능통자이며, 할리우드의 많은 영화에 출연했다.
1953년에 샤리프는 이집트 영화에 처음 출연했다. 이후 이집트 영화인으로서 처음으로 영어권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 1962년에 출연한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가 그것이다. 그는 이 영화에서 샤리프 알리의 역을 연기해,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게 된다. 이후 그는 《닥터 지바고》, 《퍼니 걸》등 여러 영화의 주연을 맡는다.
하지만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화니 걸》에서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의 공연은 이집트 정부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바브라는 유태계 미국인으로서 당시 이집트의 적국인 이스라엘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후 간헐적인 영화 출연을 하였으며, 2003년에 유대인 소년을 부양하는 터키인 상인의 모습을 그린 소설 원작 프랑스 영화에 출연하였다. 2005년에 유네스코로부터 다문화에 대해 기여한 공로로 수상을 했다. 오마르 샤리프는 7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성인 베드로》에서 깊이있는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2015년 7월 10일 심장마비로 인해 향년 8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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