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투기 가운데 베스트셀러 전투기는 F-16 전투기가 손꼽힌다. F-16 전투기는 4천4백여 대가 생산되었다. 또한 개발국인 미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 25개국에서 운용 중에 있다. F-16 전투기는 1974년 2월 미국의 에드워드 공군기지에서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1978년 8월 미 공군에 본격적으로 배치되기 시작했다. 초창기 F-16 전투기는 F-15 전투기를 보조하는, 경전투기로 운용되었다. 그러나 이후 미 공군과 수출국의 요구사항이 더해지며, 다목적 중형 전투기로 진화했다. 특히 F-16 전투기의 다목적성은, 수출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핵심적인 이유였다. F-16 전투기는 더는 미군을 위해서 생산되지는 않지만, 여전히 수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F-16 전투기의 공식적인 명칭은 파이팅 팰콘이지만, F-16 조종사들에게는 바이퍼(Viper)로 불린다. 바이퍼는 F-16 전투기의 제작사인 제너럴 다이나믹스(현 록히드마틴)사의 F-16 전투기 초기 개발 시, 프로젝트를 위한 일종의 코드네임이었다. F-16 전투기는 1980년대에 우리 공군에도 도입되었다. 우리나라는 동아시아 국가 중 가장 많은 F-16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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