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 로즈버그가 생애 첫 세계 타이틀을 따냈다.

같은 팀의 루이스 해밀턴은 니코 로즈버그를 저지하기 위해 팀 명령을 무시하고 경기를 펼쳤으나 이미 니코 로즈버그가 포인트가 앞선 상황에서 2위로 레이스를 마치면서 결국 통산 포인트에서 앞선 니코 로즈버그의 우승으로 끝났다.

올해 31세의 로즈버그는 스포츠 역사상 가장 긴 시즌을 마쳤다. 마지막 경기에서 당시 앞서고 있던 선수와 결국 아부다비 경기를 1위로 골인한 해밀턴이 일부러 속도를 늦추면서 큰 압박을 받았지만 결국 통합우승에 성공할 수 있었다.

한편 니코 로즈버그는 역대 단 2번째로 부자(父子)가 같이 세계 타이틀을 따내는 특별한 클럽에 가입하게 되었다. 그의 아버지 케케 로즈버그는 34년 전 윌리엄스 팀 소속으로 우승한 바 있다.

이는 영국의 데이먼 힐이 지난 1996년 아버지 그래햄의 뒤를 이어 세계 타이틀 따내면서 최초의 부자우승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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