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아랄해에서 파미르고원에 이르는 지역을 차지하는 이중내륙국에 해당하는 공화국. 수도는 '돌의 도시(또는 보석의 도시)'라는 의미의 타슈켄트(Toshkent, Tashkent).

우즈베키스탄이라는 국호는 러시아어 표기인 우즈베키스탄(Узбекиста́н)에서 유래하며 우즈베크어로는 오즈베키스톤(Oʻzbekiston‍)으로 표기한다. 어원적으로는 고대 튀르크어의 외즈(*ȫŕ → 𐰇𐰔‎, '자신의')와 베그(*bǟg → 𐰋𐰏, '지도자·태수'), 페르시아어의 스탄(ستان / stân, '땅·나라')이 합쳐진 표현이다. 이는 '자신들의 지도자를 세운 나라', 즉 다른 민족에게 지배받지 않는 독립된 나라임을 뜻한다. 튀르크계 유목민족/씨족이었던 오구즈의 민족명에서 유래한 것으로, 수백년간 이 집단을 뜻하는 명칭이었다.

구소련 시기 구성국을 설립할 때 국호로 정해짐으로서 단어의 의미가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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