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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배우 시고니 위버는 자신의 이름 '시고니'를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어느 소설 속 인물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이 소설의 제목은?
수잔 알렉산드라 "시고니" 위버(Susan Alexandra "Sigourney" Weaver, 1949년 10월 8일 ~ )는 미국의 배우이다. 드라마, 코미디, SF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강한 집념을 가진 여성상을 주로 연기해 왔으며, 에일리언 시리즈로 명성을 얻었다. 시고니 위버는 NBC-TV의 사장인 아버지 팻 위버와 배우였던 어머니 엘리자베스 잉글스 사이에서 태어나 평온한 성장기를 보냈다. 그녀는 이스라엘의 집단 농장에서 생활하며 어느 정도 시간을 보낸 후, 스탠퍼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위버는 이름을 '시고니'로 바꾼 후 돌연 예일대 대학원에 들어가 연기를 배웠다. 시고니 위버의 이름은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 <위대한 개츠비>에서 따온 것이다. 소설 속 인물인 조단 베이커의 고모, '시고니 하워즈'에게서 따온 이름이라고 한다. 연극이 좋아 연극 무대를 전전하던 그는 우디 앨런 감독의 《애니홀》 등에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조금씩 영화계에 이름을 알렸다. 큰 키 때문에 영화에서 역할을 맡기가 쉽지 않았는데, 그러다가 리들리 스콧의 클래식 SF 호러 영화 《에일리언》에서 엘렌 리플리 역을 연기할 기회를 얻어 흥행 보장 배우로 거듭날 수 있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조연도 가리지 않고 있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 흥행 순위를 갈아치운 《아바타》에서도 조연인 의학박사 그레이스 어거스틴 역으로 극에 안정감을 불어넣었다. 예순을 넘긴 현재는 오히려 활동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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