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전파망원경 '톈옌'(FAST)은 어느 나라가 보유하고 있을까요?
'톈옌'(天眼)은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전파망원경으로, 구이저우(貴州)성 핑탕(平塘)현 삼림지대에 위치해 있다. 톈옌은 '하늘의 눈'이라는 의미이며, 영문명은 FAST로 '지름 500m 구면 망원경(Five hundred meter Aperture Spherical Telescope)'의 약자이다. 이 전파망원경은 2011년 3월 공정에 착수해 5년 만인 2016년 9월 25일부터 가동이 시작됐고, 2019년 1월 11일 정식 운영에 돌입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12억 위안이 투입됐다. 지름 500m, 축구장 30개 크기인 25만m2 면적에 총 46만 개의 반사 디스크가 덮인 형태인 톈옌은 우주 안의 중성수소 가스, 펄서 행성, 성간 물질 등을 탐사해 우주의 기원과 진화를 밝히는 데 활용된다. 또한 외계 행성 간의 미세 통신 신호를 포착해 외계 생명을 찾는 임무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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