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실(dental floss)은 이 사이에 낀 음식물의 찌꺼기를 빼내거나 닦아 내는 데 쓰기 위하여 왁스를 먹여 만든 의료용 실이다.

가는 실을 이 사이에 넣어 닦는다고 해서 치간세정사(齒間洗淨絲)라고도 한다. 칫솔이 닿지 않는 치석과 세균막을 없애는 데 좋다. 실을 이쑤시개처럼 사용하는데, 이쑤시개를 쓰면 이 사이가 벌어지고 잇몸에 염증이 생길 수 있는 것에 반해 안전하고 위생적이다.

실의 올이 굵은 것과 가는 것, 양초를 칠해 두터운 것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와 이 사이가 벌어지지 않았으면 올이 가늘고 양초를 입히지 않은 것이 좋고, 이와 이 사이가 넓은 사람에게는 양초를 입히고 올이 굵은 것이 좋다. 손가락이나 치실손잡이를 이용하여 사용한다. 치실을 사용한 뒤 칫솔질을 하면 구강위생에 더욱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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