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잉 버트레스(Flying buttres)는 어떤 건축의 독특한 양식일까요?
플라잉 버트레스(Flying buttres)는 고딕식 성당 건축의 독특한 양식으로 신랑에 설치된 둥근 지붕의 무게를 떠받쳐 벽면으로 전하기 위해 측랑의 지붕 위에 덮여진 아치를 말한다. 벽이 없이 얹혀 있는 무거운 지붕으로부터 아래 지면까지 간접적인 힘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였다. 신랑(身廊)과 아일이라고 불리는 통로 사이와 같이 벽체 하부의 아치를 지지한 곳에 플라잉 버트레스 구조법을 사용하여 횡력을 바깥쪽의 버트레스에 전달시켰다. 플라잉 버트레스 구조는 통로의 지붕보다 높게 통로 바깥에다 버트레스를 만들고 통로의 지붕 상부 공간에다 신랑의 볼트가 집중하는 곳에서부터 바깥쪽 버트레스로 궁형의 아치를 구축하여 신랑의 볼트로부터 오는 횡력을 바깥쪽의 버트레스에 전하게 하여 그 횡력을 지지하도록 하는 구조이다. 플라잉 버트레스의 완성으로 볼트에 작용하는 하중은 플라잉 버트레스에 의해 지지하게 되어 신랑 외벽에 넓은 창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게 되었고 벽면이 줄어들게 되었다. 이로 인해 건물 입면에 대한 장식적 수법은 창에 집중되어 고딕적인 특징을 보이는 장식 격자(裝飾格子, Tracery)가 등장하였고 창에는 스테인드글라스를 사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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