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잠수란 잠수사가 잠수 전에 활동하고자 하는 수심에 맞는 신체를 챔버에서 만든 다음 잠수하는 기법으로 깊은 수심에서 인원교체 없이 장기간 작전이 가능하다.

심해에서 엄청난 수압과 저시정, 조류 등 극도로 위험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만큼 강인한 체력과 고난도의 기술이 요구된다.

사람이 대기 중에서 호흡하는 공기(질소 79%, 산소 21%)와는 달리 잠수병 예방을 위해 산소와 헬륨을 혼합한 기체(300m 기준 산소 1.3%, 헬륨 98.7%)를 사용하기 때문에 세심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포화잠수사 과정은 총 12주로서 의학적 검사를 통해 포화잠수에 적합한 잠수사를 선발해, 포화잠수용 물리와 생리학 등 기초지식을 교육하고, 폭발위험이 상존하는 장비를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숙달시킨 후 200m 자격잠수를 통해 포화잠수 자격을 부여한다.

특히 깊은 심해에서 장시간 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지속적인 체력관리가 필요하다.

포화잠수 통제사 과정은 11주에 걸쳐 포화잠수사들의 생명유지를 위한 챔버의 위생관리, 압력조절을 위한 가∙감압 절차, 산소∙온도∙기체 조절을 위한 이론과 기술을 숙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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