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포르투나'는 무엇을 상징하는 여신일까요?
운명과 행운의 여신 '포르투나'(Fortuna)는 고대 로마의 신성이며, 어원적으로 운은 '행운 luck' 혹은 '우연한 기회'라는 뜻의 그리스어 '튀케'(tuche, tyche)에서 왔다. 이 여신의 표시인 키(舵)는 인간 사회의 운명을 조종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녀의 예언은 신탁의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리스의 신화에 나오는 티케(Tyche)와 같은 신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 여신은 원래 생산과 풍요를 가져다주는 여신으로 믿고 존경되어 왔다. 점차로 <행운>에서 <운명>의 여신으로 발전한 것이다. 숭배의 중심지로서는 라티움 지방의 푸라에네스테가 유명하며, 그녀는 여기에서 이탈리아 최대의 신역을 소유하였다. 한편 미술작품에서는 코르누코피아(풍요의 뿔)나 키를 손에 쥔 모습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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