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두아르 마네(Édouard Manet, 1832년 1월 23일 ~ 1883년 4월 30일)는 에두아르 마네는 오랫동안 모더니즘의 창시자로 여겨져 왔다. 그는 한동안 인상주의 화가 중 한 명으로 여겨졌으며 더욱이 인상주의 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인상주의 화가들의 독립적인 전시회에 자신의 작품을 단 한 번도 출품하지 않았다. 마네는 권위 있는 기성의 미술계인 살롱전에서 인정을 받고 성공을 거두기를 희망했다. 그는 시인 샤를 보들레르, 소설가 에밀 졸라 등이 속해 있던 지식인들의 모임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이러한 생활 속에서 마네가 최초로 도시 생활을 묘사한 작품은 <튈르리 공원의 음악회>(1862)였다. 야외 음악회에 모여든 상류층의 시민들을 묘사한 이 그림에는 시인 샤를 보들레르, 화가 앙리 팡탱 라투르, 작곡가 자크 오펜바흐, 그리고 마네 자신의 초상들이 그려져 있다. 색을 두껍고 자유롭게 칠한 평면적이고 도식적인 구성, 그늘과 대비되는 밝은 햇빛, 한정된 색조, 특히 검정색을 많이 사용한 점 등에서 마네의 기법들이 잘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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