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 위성들 중 가장 크기가 큰 '가니메데(Ganymede)'는 어떤 행성의 주위를 돌까요?
가니메데(Ganymede)는 목성의 위성으로, 태양계의 위성들 중 가장 크고 밝다. 목성에서 평균 거리 순으로 일곱 번째이고, 갈릴레이 위성 중에선 세 번째에 위치한다. 최대 지름이 무려 5,268킬로미터로, 태양과 가장 가까운 행성인 수성(Mercury)보다도 크다. 총 질량의 수성의 질량의 1/2밖에 되지 않고, 평균 밀도도 1.9g/cm³로 작다. 위성의 표면은 약 153km에 이르는 두꺼운 얼음층으로 되어 있으며 그 아래에는 액체 상태의 바닷물이 존재한다. 가니메데에는 지구보다 더 많은 물이 있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얼음 아래 바다의 깊이를 약 100km로 추측하고 있는데, 이는 지구의 바다보다 10배나 깊은 것이다. 가니메데는 목성으로부터 약 107만 km(약 665,000마일) 떨어져 있으며, 7일을 주기로 공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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