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거(Geiger) 계수기는 무엇을 측정하는 장치일까요?
가이거 계수기(Geiger 計數器)는 이온화 방사선을 측정하는 장치이다. 가이거-뮐러 계수기라고도 한다. 가이거 계수기는 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어 널리 사용되는 방사능 측정장비이다. 불활성 기체를 담은 가이거-뮐러 계수관을 이용하여 알파 입자, 베타 입자, 감마선과 같은 방사능에 의해 불활성 기체가 이온화되는 정도를 표시하여 방사능을 측정한다. 가이거 계수기에 적용된 방사능 검출 원리는 1908년 발견되어 한스 가이거에 의해 개발되었다. 이 초기 계수기는 단지 알파 입자만을 검출할 수 있었다. 1928년 가이거는 그의 박사후 과정 제자였던 발터 뮐러와 함께 보다 정교한 측정이 가능한 가이거-뮐러 계수관을 개발하였다. 오늘날 쓰이는 가이거-뮐러 계수기는 1947년 미국의 과학자 시드니 리브슨에 의해 개량된 것이다. 리브슨이 개량한 가이거-뮐러 계수관은 보다 오랬동안 사용할 수 있고, 작동 전압도 400-600 볼트로 기존의 것보다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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