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열(腺熱, Glandular fever)은 림프구 종창, 발열, 혈액 속의 단핵 림프구 증가의 세 가지 주증상으로 오는 질병이다. 모노(Mono), 전염성 단핵구증, 전염성 단핵증, 전염성 단핵세포증다증이라고도 하며, 키스가 전염경로인 경우가 많으므로 미국에서는 키스병(kissing disease)이라고도 부른다. 이 병은 헤르페스 바이러스과의 하나인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에 의해 발병하는 감염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성인 중 90% 이상 40세까지 후천 면역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대개는 어린이일 때 이러한 바이러스에 노출되는데, 질병에 특이점이 없고 독감과 비슷한 증세만을 보인다. 청년의 경우, 이 질환은 종종 열, 인후통, 목의 림프절 비대, 피로를 유발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2-4주 안에 회복된다. 그러나 피곤함은 몇 달 동안 지속될 수 있다. 간 또는 비장이 부어오를 수 있고, 1% 미만의 경우 비장 파열이 발생할 수 있다. 12-20세 사이의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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