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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터(goiter)는 우리 몸의 어느 기관이 커져서 붓는 증상을 말할까요?
고이터(goiter) 또는 갑상선종(甲狀腺腫)은 갑상선이 부어 비정상적으로 커진 상태를 말한다. 갑상선의 한쪽 엽이 자신의 엄지손가락 끝마디 보다 커진 경우를 일컫는다. 갑상선이 커져 있는지를 알아보려면 갑상선의 위치를 먼저 알아야 한다. 목 앞에 가장 돌출된 물렁뼈가 일명 아담의 사과라 불리는 갑상선 연골이고, 이 아래쪽에 있는 띠모양의 물렁뼈(윤상연골) 바로 밑에 갑상선 협부가 존재하며 좌우 양쪽에 갑상선엽이 위치한다. 갑상선은 목 앞의 가운데 아래쪽에 위치하므로 누구나 주의 깊게 관찰하면 갑상선이 커져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자신의 턱을 뒤로 약간 들고 침을 삼키거나 물을 한 모금 마시면 커진 갑상선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갑상선은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 저장하고 있다가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만큼의 갑상선 호르몬을 혈액 내에 분비하는 일종의 내분비 기관이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과정을 촉진시켜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며 부수적으로 열을 발생시킨다. 갑상선종은 남성 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견되며, 사춘기나 임신기의 특징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갑상선종은 주로 아이오딘의 결핍으로 발생한다. 완치율이 높으므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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