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국가'는 어디일까. '세계평화지수(GPI)'는 세계 163개국을 대상으로 안전 및 안보, 지속되고 있는 대내외 갈등, 군비 수준 등 평화와 관련한 3개 부문에서 강력범죄 발생, 테러 위험, 주변국과의 관계, 국내총생산 대비 군비 지출 등 23개 지표를 계량화해 국가별 점수를 산정한다. 총점이 1에 가까울수록 평화로운 상태를 나타낸다. GPI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국가는 1.096점을 받은 '불과 얼음의 나라' 아이슬란드였다. 아이슬란드는 지난 2008년 이후 10년째 '가장 평화로운 국가' 자리를 지키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뉴질랜드(2위, 1.192), 오스트리아(3위, 1.274), 포르투갈(4위, 1.318), 덴마크(5위, 1.353), 캐나다(6위, 1.372), 체코(7위, 1.381), 싱가포르(8위, 1.382), 일본(9위, 1.391), 아일랜드(10위, 1.393)가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에서 가장 평화와 거리가 먼 국가로는 3.600점을 받은 시리아가 꼽혔다. 내전이 지속되고 있는 시리아는 지난 2013년 이후 5년 연속으로 불명예를 안았다. 한국은 1.823점으로 4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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