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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광야에서 도피 생활을 한 기간은?
모세의 생애는 40년씩 3기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40년 간은, 생후 3개월 때 갈대 상자에 담겨 나일 강에 버려졌으나 애굽 공주의 도움으로 구출된 뒤 그녀의 양자로 바로의 궁정에서 산 40세까지의 세월(출 2:1-15; 행 7:20-29; 히 11:23-26). 모세는 히브리인 사내아이를 죽이라는 바로의 칙령에 의해(출 1:16), 태어난 지 석 달 만에 갈대 상자에 넣어져 나일 강에 버려졌으나 하나님의 간섭으로 바로의 공주에게 건져졌고(출 2:2-6; 행 7:20; 히 11:23), 어머니를 유모로 하여 바로 궁에서 애굽의 학문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었다(출 2:5-10; 행 7:22). 나이 40세 때 동족 이스라엘 백성을 돌아볼 마음이 생겼고 우연찮게 동족을 괴롭히는 애굽인을 살해한 뒤 모래에 숨기고는 그것이 탄로날까 두려워 미디안 땅으로 도피하게 된다(출 2:11-15; 행 7:23-29; 히 11:24-26).
두 번째 40년 간은, 살인자요 도망자이자 또 목자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미디안 광야에서 80세까지의 도피 생활(출 2:16-3:1; 행 7:24-29). 미디안에 도피한 모세는 그곳 제사장의 딸 십보라와 결혼하여(출 2:16-21), 두 아들을 얻고(출 2:22; 18:2-4; 대상 23:15; 행 7:29), 호렙 광야에서 장인 이드로의 목자가 되어 생활했다(출 3:1).
끝으로 마지막 40년 간은, 시내(호렙) 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소명을 받고(출 3:1-22), 하나님이 주도하신 10가지 재앙을 통해 애굽의 바로를 굴복시키고(출 5:1-12:51) 출애굽의 이상을 실현한 후 시내 산에서 하나님과 대면하여 율법을 전해받고 또 성막을 완공하였다(출 19-40장). 그후 가데스 바네아 불신앙 사건으로(민 13-15장)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40년 광야에서 생활하게 된다(신 2:13-15; 행 7:34-36). 그리고 향년 120세를 일기로 약속의 땅 가나안이 바라다 보이는 모압 땅 느보 산에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생을 마감했다(신 34:1-8). 모세는 5경(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을 기록했으며, 신약성경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구약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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