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투 더 퓨처〉(Back to the Future) 시리즈는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불세출의 히트작. 별 볼 일 없는 가족사를 가진 소년이 과거와 미래로 기상천외한 시간여행을 하며 개인의 역사를 바꾸고, 뒤틀린 미래를 바로잡으려는 모험극이다. 〈로맨싱 스톤〉으로 주목받은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스티븐 스필버그 사단에 합류해 완성시킨 3부작으로 당시 기준에서는 혁신적인 특수효과와 타임 패러독스를 이용한 기발한 플롯, 폭소를 자아내는 배우들의 명연기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최고의 오락물이다. 1985년에 개봉된 1편에서는 30년 전의 과거인 1955년으로 돌아간다. 1989년에 개봉된 2편의 배경으로 2015년을 다루었지만, 미래의 에피소드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으며 오히려 1985년과 1955년으로 돌아가 현재와 과거를 평행우주 식으로 그리는 스토리가 훨씬 비중 있게 다루어진다. 1990년 개봉된 3편은 1885년의 서부시대로 돌아간다.

해설 더 보기: term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