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shuttlecock)은 배드민턴에서 공으로 사용하는 용구로, 반구 모양의 코르크에 깃털이 박혀 있는 형태이다. 영어로 '왕복(shuttle)'과 '닭(cock)'을 의미하는 단어가 결합하여 이름 붙여졌다. 배드민턴이 서로 공을 ‘주고받는’ 경기이고, 과거에는 ‘닭의 깃털’을 주재료로 사용했기 때문에 두 단어를 결합하여 지칭하게 되었다. 모양은 가죽을 씌운 반구형 코르크에 깃털을 박은 원뿔형 형태이다. 배드민턴 경기에서 사용되는 것은 주로 거위 털의 셔틀콕을 사용하며 일반 보급형의 경우 오리와 닭 혹은 플라스틱 깃털을 사용한다. 무게는 4.74 ~ 5.5g이며 용구의 아랫부분인 코르크는 아랫면이 둥근 반구 형태로, 지름은 약 25~28mm이다. 용구의 윗부분은 지름이 58~68mm인 원의 형태이며, 일정한 길이(62~72mm)의 16개 깃털이 실 등의 재료로 코르크에 단단히 고정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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