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대왕은 인도에 몇 달이나 머물렀나요?
알렉산더 대왕은 고대 그리스의 마케도니아 왕국의 왕이자 아르게아드(Argead) 왕가의 후손입니다. 그는 집권 기간 대부분 동안 아시아와 북동 아프리카에 걸친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군사작전을 펼쳤고, 그의 나이 서른 되던 해, 그리스에서 인도 북서부까지 이르는 고대에서 가장 넓은 제국을 건설하였습니다. 알렉산더가 침략했던 인도의 땅은 힌디 어로 '5강의 유역’의 펀자브(Punjab)라는 지방입니다. 당시 펀자브는 포로스(Porus) 왕이 지배하고 있었고, 그 아래 수많은 왕자가 있었습니다. 왕자 중 몇몇은 포로스 왕에게 반역을 꾀하고 있었던 터라, 알렉산더의 침략을 반가워했습니다. 하지만 포로스 왕은 군사를 크게 일으켜 그리스의 침략자들을 향해 밀고 나갔습니다. 그러다 건너기 힘든 아주 넓은 강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게 되었는데, 어느 쪽도 반대편으로 건널 수 없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폭풍이 몰아치던 어느 날 밤 알렉산더는 군사들을 이끌고 가슴까지 오는 물을 헤치며 강을 건넜습니다. 대전투가 벌어졌습니다. 그리스 군대는 전쟁에서 최초로 코끼리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인도를 행진해 가며 전투도 하고, 제단도 지었으며, 도시를 세우기도 했습니다. 그중 부세팔로스(Bucephalus)라는 도시는 대왕의 애마의 이름을 딴 것이고, 알렉산드리아(Alexandria)라는 도시는 자기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인도에서 19개월간 머물렀습니다.
해설 더 보기:
www.britannica.com
광고